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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도의회의 ‘환골탈태’ 바란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4보궐선거로 인해 민주당이 12명의 의석으로 새롭게 교섭단체를 구성하자마자 여·야간 갈등의 골이 계속 깊어져 가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233회 정례회는 지난달 1일 개회됐으나 지난 6월27일부터 민주당 의원 12명이 부의장 1석과 상임위장 2석 배분을 요구하며 본회의장을 점거, 농성을 벌이는 바람에 그동안 본회의 없이 상임위가 진행되는 등 파행운영이 계속됐다.

지난달 4일에는 경기도의회가 여당 의원만이 참여한 채 본회의장이 아닌 회의실에서 본회의를 여는 파행 끝에 제 7대 신임 의장단을 선출했다. 결국 경기도의회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수차례 마찰과 갈등 끝에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이어 지난달 31일 한나라당으로 구성된 공무국외심사위원회가 민주당 등 소수당 도의원들의 해외연수계획까지 제동을 걸고 나서는 등 도민들은 민생현안은 팽개친 채 당파싸움만 하는 도의회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렇듯 경기도의회가 여·야간의 계속된 자리싸움과 ‘민심의 현안은 저버리고 자기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다’며 도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

벌써 후반기 도의회가 시작된지 한달여가 지났다. 하지만 계속된 자리싸움으로 여야간의 마찰은 끊이질 않고 있다. 진정으로 도민들을 위한 행동인가?

1천100만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내세웠던 공약들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말로만 앞장서는 의원이 아닌 정말 행동으로 보여주는 ‘언행일치’가 된 의원들이 되길 바란다. 현재 도의원들은 연간 전국 최고 수준인 7천252만원의 의정비를 받지만 의정활동은 최악으로 도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외유성관광, 해외 시찰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도의회는 ‘민생’을 외치기 전에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팍팍한 현실을 위해서라도 지난 과거를 청산하고 감투싸움으로 책임과 의무를 방기한 도의회는 ‘환골탈태’하길 다시한번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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