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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현황 분석

어린이 안전사고, 하루 평균 5.8명

어린이 안전사고 중 대부분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발생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5.8명이 구조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구조된 어린이 수는 1천63명으로 남자 어린이가 626명(58.9%), 여자 어린이가 437명(41.1%)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세 이하가 339명(32%)으로 가장 많았고, 10세 84명(7.9%), 8세 83명(7.8%), 5세 80명(7.5%) 순으로 취약 전 영유아의 안전사고가 빈번했다.

또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 수가 737명(69.8%)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도로 등 차량 78명(7.3%), 놀이터 41명(3.9%), 학교 18명(1.7%)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히 방이나 차량, 승강기 등 밀폐된 공간에 갇혀 119에 신고하는 사례가 688명(64.7%)에 이르렀으며 교통사고 61명(5.7%), 놀이시설 및 장난감 관련 사고가 57명(5.3%)으로 뒤를 이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린이 사고의 가장 큰 요인은 부모의 무관심과 방심”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형별 위험요소를 정리한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재, 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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