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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95% 식품통해 유입”

경기보건환경硏, 英 ‘국제학술대회’ 연구논문 제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영국(버밍행)에서 열리는 ‘다이옥신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4월 호주 퀸스랜드대와 보건·환경분야 공동연구 합의각서(MOA)를 체결, 연구교류를 실시한 이래 나온 첫 성과물로 2001년부터 실시한 다이옥신 감시망운영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경로를 통해 체내에 유입되는 다이옥신 양을 평가했다.

논문에 따르면 다이옥신은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거나 놀이터나 공원에서 토양과 접촉하면서 체내에 축적되기도 하지만 95%는 식품 섭취를 통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계기로 최신 분석기술, 정책 동향, 모니터링기법, 국가별 오염수준 등을 파악해 이들 물질과 관련된 연구 시스템을 확립함으로 국미량 오염물질 분석기술의 향상과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한 무역규제조치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이옥신 국제학술대회는 이 분야 연구 선진국인 미국, 일본, 유럽 등 13개국 19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화에서 약 40개국 1천여명의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이옥신 등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에 대한 각국의 연구결과를 10개 주제로 나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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