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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문] 제2 태릉선수촌

안병현 논설실장

베이징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선수들은 서울 노원구 화랑로에 있는 태릉선수촌에서 피와 땀을 흘리는 훈련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전체 점유면적 7만9995평을 자랑하는 태릉선수촌은 시설면에서는 세계일류를 지향한다. 각 경기종목의 국가대표, 또는 예비국가대표 선수들을 수시로 입소시켜 합숙훈련을 가짐으로써 팀워크를 재정비하고 전력의 집중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종합운동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수촌은 1966년 6월 건립되었는데 연차적 계획에 따라 1970년 3월에는 실내수영장이, 1973년 12월에는 실내체육관인 승리관과 여자선수 숙소인 영광의 집이 건립되었다. 1978년 12월에는 다목적 체육관인 월계관과 테니스장이 준공되었다. 이후 육상경기장의 화학포장,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입히는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내순환 훈련을 통하여 훈련효과 극대화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원도에 태백선수촌이 지난 1998년 6월 개관했다. 이후 종목증가 등으로 국가대표 선수 선발이 늘어나면서 태릉선수촌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정부는 태릉선수촌을 2015년까지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일 태릉선수촌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태릉과 가까운 지역에 330만㎡ 수준의 제2 태릉선수촌 조성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에리사 선수촌장이 현재의 선수촌은 비좁아 여러 종목 선수들이 태릉에서 훈련을 받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처지라는 말에 선수촌 추가 건립을 약속한 것이다.

이같은 김 지사의 약속에 양평군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양평군은 김선교 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태릉선수촌과 가깝고 부지확보가 용이하다며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군은 안전성이 확보된 양평지역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천혜의 자연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는 선수촌 조성에 손색이 없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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