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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최북단 생산 ‘평화복숭아를 아시나요’

21일부터 본격판매… 청정지역 재배 당도·향 좋아 인기만점

파주시는 우리나라 최북단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한 ‘파주평화복숭아’를 수확해 21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년전부터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한 평화복숭아는 현재 23농가가 임진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민통선내 진동면 일대 30ha에서 천중도(백도), 썬골드, 앨바트(황도)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남부지방 복숭아 수확이 끝난 요즘 제철을 맞아 한창 수확중인 파주평화복숭아는 민통선 청정지역의 따가운 햇살을 듬뿍 받고 자라 복숭아 기준 당도 12.5brix보다 높은 13.8brix로 1.3brix가 높다.

또 병해충이 없어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수확되는 복숭아의 품질을 입소문을 듣고 온 소비자에게 8월말부터 10월초까지 농장직판과 파주농산물축제때만 판매되는 희귀품목이다.

이창훈 복숭아연구회장은 “파주평화복숭아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의 일교차가 커 향과 단맛이 무척 높으며 다른 지역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시기에 생산해 희소성이 무척 높아 인기가 매년 상한가”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복숭아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친환경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파주생산 농산물 1%가 우리나라 최고의 농산물을 책임진다는 전략으로 파주평화복숭아를 대한민국 대표농산물로서의 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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