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해외마케팅 사업과 국제교류, 투자유치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

코트라 조환익 사장은 지난 19일 경기도를 방문,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코트라와 경기도 간 사업 협력 지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22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코트라 사장으로 부임한 조환익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광역단체 중 경기도를 방문,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조환익 사장에게 “국제통상 분야에 탁월한 식격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KOTRA사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며 “올해 6월 전곡항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가 KOTRA의 해외바이어유치 등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이어 “내년 국제보트쇼(6.3~7,전곡항)도 코트라에서 지역전략전시회로 특별히 선정해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김 도지사는 경기도의 해외마케팅사업과 국제교류, 투자유치와 통상진흥을 위한 도 대표단 해외방문시 코트라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문수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요청에 대해 조환익 사장은 “2009년 국제보트쇼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경기도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과 해외투자유치, 국제교류, 대형프로젝트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합의했다.

한편, 조환익 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14회 출신이다.

1984년 상공부 미주통상과장으로 처음 공직에 발을 디딘 조환익 사장은 산업자원부 차관을 거쳐 수출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