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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의 인생 ‘활기차게… 신나게!’

안산 노인전문교육기관 건립추진
다양한 계층 문화·일자리 등 강좌

안산시는 평생학습 차원의 노인 전문교육기관인 가칭 ‘청춘문화대학’ 건립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안산시의 60세 이상 인구는 5만 8천여 명으로 총인구 74만여 명 중에서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3천여 명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안산시 상록·단원 노인복지회관 및 각 사회복지관(4개소)에서 운영중인 노인대학수용인원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의 1.3%인 750명 정도로 수요에 비해 양적으로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도 교양, 취미·여가활용 위주로 1주당 2시간 정도씩 진행되고 있어 질적인 측면에서도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안산시노인회는 2천여명이 서명한 집단 청원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으며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노인교육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이루기 위해 노인전문 교육기관 건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4일 노인복지 및 평생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해 ‘청춘문화대학’ 건립 추진 방향과 노인교육에서 지자체의 역할, 노인 및 은퇴자의 인적자원개발 방안, 바람직한 노인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노인대학에서 진일보하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강좌 및 다양한 계층의 노인들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고, 노인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 및 건강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는 등 차별화와 특수성에 초점을 맞추어 전국 최고의 노인전문 평생교육 기관으로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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