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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곳곳‘거북 걸음’

막바지 피서객… 성묘객 행렬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1일 추석을 2주 앞두고 수도권 소재 주요 공원묘지에는 미리 성묘를 하려는 벌초객들로 붐볐다.

또 이날 경기지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 30대에 육박하면서 용인 캐리비언베이와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 등에는 막바지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파주 용미1·2묘지와 고양 벽제공원묘지 등에는 성묘객과 벌초객 2만5천여명이 몰려들어 짧은 추석연휴를 피해 미리 성묘를 드리거나 벌초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때문에 용미 묘지~고양삼거리 간 3㎞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을 보이면서 낮 한때 이 구간을 지나는데 2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특히 수원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이날 경기지역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는 1만6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인공파도와 워터봅슬레이, 와일드리버 등 물놀이를 즐기며 마지막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었다.

또 용인 에버랜드 1만8천여명이 입장해 마지막날을 맞은 썸머스플래쉬축제를 즐겼고 용인 한국민속촌과 과천 서울대공원 등 주요 유원지에도 3천~1만여명의 행락객이 몰려 늦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오후 들어 행락차량이 돌아오며 상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천교~안성 구간과 오산~기흥 구간,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호법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발안 구간 등 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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