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조력발전소현장(소장 최동지)이 착공 이후 210만 시간(3년 8개월) 무재해를 달성, 지난 9일 조력발전소현장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시화조력발전소는 2010년 완공 예정으로 가동시 연간 50만 명의 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토목, 기계, 전기공사가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일일 평균 200여 근로자가 근무 하는 시화조력발전소 현장의 무재해 3배 목표달성(210만시간)은 10여 개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일궈낸 성과다.
시화조력발전소는 작업전 위험예지훈련과 무재해 기 릴레이 운동 등 근로자 전원이 참석하는 무재해운동을 실시한 결과, ‘나와 내 동료, 내 가족과 사회를 위한 나의 안전’이라는 안전의식이 정착되고 있다.
최동지 현장소장은 “안전관리자가 따로 없이 누구라도 보호구 착용을 하지 않고 작업현장에 들어간 동료가 있으면 바로 지적을 하고 모든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210만 시간 무재해를 이끈 우리 근로자들은 2010년 무재해 완공을 이룰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분들”이라며 근로자들에게 모든 고을 돌렸다.
이충호 경기서부지도원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라는 명예위에 무재해 준공 사업장을 더해 국가발전의 대명사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원칙과 비타협을 방침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