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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SOS시스템 ‘업그레이드’

내년부터 전담 인력·인센티브 확대
온라인 실시간 처리·콜센터 일원화

경기도는 내년에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전담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또 시·군별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공무원과 기관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를 위해 이런 내용의 ‘기업SOS시스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전방안에 따르면 도는 우선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업의 애로를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넷(www.gg.go.kr)도 기업의 접근이 쉽도록 개선하고 도청 콜센터(031-120)의 기업관련 전화를 경기중기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SOS대상’을 신설하는 등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도의 기업애로 전담인력도 공모를 통해 늘리고 경기중기센터의 지원 조직인 경영상담팀을 ‘기업SOS지원팀’으로 개편하는 한편 시·군별로도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11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SOS지원단’을 실무협력 위주로 개편하고 도와 경제관련 18개 기관간 체결된 ‘기업애로 처리 협약’을 ‘기업SOS지원단’ 참여기관 전체로 확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애로처리 시스템’에 애칭(기업SOS 넷)을 부여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여성기업인의 수혜도를 분석·관리하고 기업 애로별 책임처리자를 지정하는 정책(애로) 실명제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올 연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를 개정한 뒤 시·군, 유관기관 교육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2011년까지 매년 기업SOS 발전방안을 연구해 이론체계를 정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부터 ‘기업SOS시스템’을 구축하고 월 평균 87건의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발전방안을 통해 이 시스템을 국제적 수준의 지자체 대표브랜드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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