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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10·4선언 이행 촉구”

6·15공동위 경기본부, 오늘부터 21곳서 1인시위

6.15 공동위원회 경기본부가 이명박 정부의 10.4 선언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지역 21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6.15 공동위원회 경기본부와 경기진보연대 등 40개 단체는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가 6.15 공동선언와 10.4 선언의 이행의지를 밝히지 않고 남북을 긴장관계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MB정부는 외세와 합작해 대북전쟁훈련을 지속하고 북에 대한 선제공격 발언까지 서슴치 않으며 동족을 적으로 내모는 ‘주적’ 개념을 부활시키고 있다”면서 “금강산 피격 사건을 이유로 민간급 교류를 사사건건 차단하고 있는데 이는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MB 정부의 ‘비핵, 개방, 3000’ 정책을 반대한다”면서 “하루빨리 10.4 선언을 실천해 화해와 평화를 위한 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진영 6.15 경기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가 퇴보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10.4 선언 1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수원역과 안산역, 안양역 등 21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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