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새벽 1시25분쯤 여주군 멱곡리 영동고속도로 인천기점 96.2㎞ 부근에서 인천방향으로 향하던 42너48XX호 푸조 승용차운전자 박모씨(26)가 도로공사를 벌이던 차량을 충격후 인부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보수 작업을 벌이던 인부 홍모씨(50)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박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날 중으로 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