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2008 성남우수상품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동안 분당구 정자동 소재 킨스타워, 지하철 정자역사 경관광장 등지에서 다양한 테마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7회째 맞는 이번 박람회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 지식경제부·경기중소기업청·KOTRA 등이 후원하며 참여기업은 디지털콘텐츠, IT-SoC, 모바일, 의료·바이오 분야와 소비재 분야에서 135개사 163개 부스가 설치되며 우수 기업인 7명에 대한 시상도 있다.

또 디지털콘텐츠관에 JC엔터테인먼트,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게임 업체들이 게임 체험존에 참여, 농구게임 등 온라인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 흥미진진한 박람회 분위기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주최측은 2일간 계속되는 수출 상담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는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세계 25개국에서 구매력 있는 바이어 52명이 참가해 운영되기 때문이며 지난해 1억8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2억 달러 이상의 성과를 점치고 있다.

또 이 기간에 KOTRA의 전세계 현지 무역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시공간을 뛰어넘은 맞춤형 e-Trade상담회 첫 시도, 공공 유통 구매상담회, 투자유치 상담회 등 적극적인 수출 신장책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장현섭 사업부장은 “올 박람회는 수출 신장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첨단 IT, 의료·바이오 신기술 신제품 체험 및 수출 상담회 등과 대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옥내·외 공간에서 시민참여 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고 말했다.

(문의 ☎031-782-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