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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자기축제 20만 발길 조선백자 위상 높였다

참여업체 2억여만원 매출 등 대중화 기여 호평

지난달 26일 개막 해 12일 폐막한 ‘제11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관람객 20만명 이상을 유치하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왕실도자기축제에 20만2천여명의 내외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축제장에서 함께 열린 제3회 중소기업박람회에는 관내 81개 업체가 참여 해 2억4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11억여원의 상담을 거두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왕실도자를 진상했던 광주 분원 등 관내 각지에서 참여한 도예원은 2억2천만원 상당의 도자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첫선을 보인 도자옥션에서는 우수 도자를 50~80%의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 해 인기를 모았으며 경매를 통해 53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왕실도자축제를 통해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써의 위상을 높이고 도자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며 “특히 관내 기업들이 참여한 중소기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얻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왕실도자축제는 남북한 도자 비교전 등 다양한 도자관련 행사와 7080콘서트 라디오 생방송 등 공연, 흙 높이 쌓기 등 체험행사 등으로 꾸려졌다.

‘제12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내년 4월에 열리는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동시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도자옥션 수익금과 중소기업박람회에서의 모금액 등 2천여만원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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