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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검거율 33% ‘바닥’

최근 4년간 절도사건 10건중 7건 미해결

경기경찰이 2005년부터 최근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0건 중 7건은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찰청이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올 8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8만7천204건 중 6만2천199건을 해결해 33.2%의 낮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경찰청 절도범 검거율 63.1%의 절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서별로는 화성연쇄살인사건 담당이었던 화성동부가 발생사건 8천929건 중 1천517건을 해결해 17.0%의 가장 낮은 검거율을 나타냈다.

평택 24.4%, 고양 24.5%, 안양 26.0%, 파주 26.2%, 부천중부 26.6%, 광명26.9%, 안산상록 27.8%, 일산 28.2% 등 8곳도 검거율이 20%대에 그쳤다.

의정부 31.4%, 부천남부 31.7%, 수원남부 31.8%, 광주 32.2%, 용인 32.7% 등 13 곳은 검거율이 30%대에 불과했다.

반면 화성서부는 74.2%로 가장 높은 검거율을 보였다. 포천 73.4%, 수원서부 69.9%, 군포 62.5%, 연천 55.7%, 양평 53.6%, 여주 51.6%, 가평 50.0% 등 7 곳도 검거율이 높았다.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경기경찰청 소속 35개 경찰서 중 27개 경찰서의 절도범 검거율이 50%도 안됐다.

행정안전위 관계자는 “2005년 이후 절도범 10명 중 7명은 못잡은 셈”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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