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지원하고자 공무원 1인 1구좌 모금운동을 벌여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 건축직 공무원들을 주축으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삶의 질을 도모하고 이웃과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각 읍·면·동에 사랑의 집 지어주기 대상자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4월 대상자(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복지 대상자) 중 1인을 선정, 9월 시공자 선정 후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건축은 은현면 하패리 925 지상 1층 건물로 연면적 49.50㎡, 건축구조는 조립식 판넬조로 거실, 침실, 부엌, 욕실, 보일러실 등이 구비된다. 그러나 올해 모금액 2천만원으로는 총 사업비에 턱없이 부족해 양주시 기업인 협의회 등에 협조를 구해 건축자재의 무상, 원가제공 등 협조를 받고 있다.
양주시 전언철 건축행정팀장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을 가구가 없는 그날을 위해 1인 1구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양주시 건축과 건축행정 팀(☎031-820-2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