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정구 금토동 소재 5천620㎡규모의 성남 농사체험학습장에서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농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에는 지난 5월 고구마 심기에 나섰던 어린이들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이 배가 된 분위기를 보였다.
한 어린이는 “고구마 수확이 심는 것 못잖은 흥미가 있다”며 “도시속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감자캐기, 꽃 가꾸기, 옥수수 수확하기, 땅콩캐기 등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문식 성남농기센터 소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운영하는 농사체험 학습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더욱 내실있는 체험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계기와 볼거리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