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식수 또는 생활용수로 사용하려고 만든 경기지역 비상급수시설 중 6.5%가 오염으로 인해 목적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비상급수시설 1천384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6.5%인 9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식수용 61곳, 생활용수용 30곳이었다.
도는 부적합 판정 시설에 대해 시설보수, 노후배관 교체, 관정청소를 실시하고 이후 재검사에서 다시 부적합 판정이 나오는 시설은 폐쇄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