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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령화사회’ 코앞…65세 이상 인구비율 14%~20

2020년엔 일부 ‘초고령 지역’ 진입

경기도는 2020년까지 도내 31개 시·군 대부분 지역이 전체 인구대비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14%가 넘는 고령((高齡)사회지역, 또는 초고령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책임연구원은 ‘경기도 인구추계시나리오에 따른 복지정책 대응방안 연구서’에서 경기도는 2020년 동두천, 하남, 파주 등 7개시·군이 전체 인구대비 노인인구비율이 14~20%미만인 ‘고령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전체 인구대비 노인인구비율이 20%이상인 ‘초고령 지역’도 연천, 가평, 양평 등 3개지역이나 될 것이고 부천시와 안양시 등 대도시도 인구 비율이 높아져 ‘고령화 경보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도 장래인구는 수도권 장래교통수요예측 연구자료와 통계청 인구추계자료를 토대로 택지개발예정지역의 전·출입인구 비율을 적용해 추계했으며 2010년 도 인구는 1151만2992명, 2015년 1243만5524명, 2020년 1275만1579명이 될 것으로 추계했다.

이같은 인구추계와 비교해 노령인구비율을 추정한 결과 2010년 31개 시·군 대부분 지역이 노인인구비율 7~14% 미만인 ‘고령화사회’에 속한다. 인구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에 따라 ‘고령화지역’(7~14%미만), ‘고령지역’(14~20%미만), ‘초고령지역’(20%이상)으로 분류된다

김희연 연구원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도의 인구구조 변화를 살펴본 결과 30대까지의 인구구성비는 감소한 반면 40대 이상 구성비는 증가했으며 시 지역보다 군 지역에서 고령화 추세가 더 빠르다”며 “경기도 인구규모 추계를 토대로 지역별 인구특성에 따른 복지 대응책을 마련할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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