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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갯짓에 지친 몸 쉬어가렴”

광주의제21실천協 태화산에 새집 설치 시민 등 참여
남한산성 일대도 설치 예정

 

 

너른고을 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이하 광주의제21)는 야생조류 보호를 위해 새집 200개를 제작, 태화산에 120개를 설치하는 새집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강천심 광주의제21 상임회장, 김진구 시의회부의장, 방세환 정책위원, 광주의제21 분과위원, 농협중앙회, 광주축협,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도척면부녀회, 한국야생동물 보호협회 광주시지부, 평화교회 선한이웃봉사대,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회, 너른고을생태학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우리는 자연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얻어 왔는데 이제는 우리 모두가 자연에게 보답해야 할 때”라며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이 달아 주는 새집 하나하나가 우리 자연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점점 더 야생동물과 새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새 집을 달아주면 광주시 인근지역의 새들이 모두 광주시로 찾아들어 보다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의제21은 지난해 남한산성 일대에 설치한 새집 중 분실, 파손된 새집을 정비하는데 남은 새집 80개를 활용할 예정이며 새집청소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야생 동물보호협회는 새집달아주기 행사에 앞서 황조롱이를 자연으로 방사해 야생동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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