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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성남시립병원 최상병원 묘안 강구해야

 

성남시립병원 건립부지가 최종 성남시청 부지로 정해졌다. 지난해 8월 시립병원설립특위는 500병상의 종합병원을 위원 6대 4로 시청사 부지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불가능할 것 같은 부지 결정으로 한 때 특위 성과를 높이 사기도 했다. 그만큼 병원 부지 건은 성남 수정구·중원구 등 구시가지 주민들의 큰 숙원였다.

그후 1년여 지난 최근 민주당 최만식 시의원 등 14명은 1천억원 혈세 절약 주장을 담은 시립병원 부지변경 특별결의안을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고 어려운 경제현실에 관심사로 부각되는 조짐을 보이며 민주노동당 소속 시의원,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등을 중심으로한 부지 고수론 주창 세력간 심한 갈등을 빚었고 서로간 시청사 안팎에서 기자회견 등을 자청해 목소리를 높이는 등 한동안 부지 건이 지역 현안의 중심인 양 비쳤다.

이같은 상황속에 진행된 시의회 임시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결국 표결을 통해 6대 3으로 부결시켜 사실상 시립병원설립특위 결정을 재확인하는 셈이 됐고 시의회 마지막 회기 본회의에서 이 결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시청부지로 확정됐다. 시 집행부는 누누이 시의회 결정을 존중해 부지를 정하겠다고 발언해 왔다.

앞으로 부지에 대한 재론은 없다. 하지만 갈등을 빚으며 갈라지고 찢어져버린 감정을 봉합하고 성공적 시립병원 건립 위한 묘안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적어도 최만식 시의원의 본회의장 5분 발언을 상기하고 싶다. 최 의원은 시청사 부지에 수정구청과 보건소를 배치하고 수정구청사 부지에 시립병원 재배치로 시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어 내논 대안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소속 의원뿐 아니라 시의원 모두 1천억원 혈세 절약 가능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낭비적 요소가 있을 경우엔 두고두고 1천억 주장이 맴돌며 후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젠 시립병원에 관한한 남 탓을 할 수 없다. 이는 열띤 공방속에 가려진 나름의 진실이기에 그렇다. 또하나는 공공적 병원이 대부분 적자로 허덕인다. 흑자병원 운영 비법을 지금부터 모든 시의원, 모든 시민단체, 모든 시민, 시 집행부는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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