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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가상승률 ‘전국 3위’

9월 0.33% ↑ 서울·인천 1·2위… 김포시 0.75% 올라 도내 최고

9월 경기도의 지가상승률은 0.33%로 인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9월 전국의 지가상승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은 0.32%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도의 지가상승률은 0.33%로 전국 평균을 0.01%포인트 웃돌았고 이는 인천 0.72%, 서울 0.39%에 이은 것으로 3개 시·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의 지가상승률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도내 주요 지가상승지역은 김포시로 0.75%의 상승률을 기록, 경기도 평균 지가상승률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김포시의 이 같은 결과는 시네폴리스 영상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발표되고 뉴타운예정지구의 사업구체화 등으로 인근지역의 땅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가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9월 경기지역의 토지거래량은 지난달보다 필지수 대비 4%포인트, 면적 대비 11.5%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토지거래량이 전월보다 필지수대비 1.0%포인트, 면적대비 0.5% 감소한 것보다 훨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를 비롯한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은 필지수와 면적기준 모두 전월대비 토지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서울, 전남, 전북 등 3개 지역은 필지수 및 면적기준 모두 토지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은 보인 인천 남구는 전월대비 1.49%포인트 상승했다. 주안 뉴타운 지정과 제물포 역세권의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상승 원인으로 점쳐졌다.

이밖에 인천은 강화군이 인근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지가상승률이 0.88%포인트 상승했고 인천 서구는 검단 택지개발지구 성숙도의 상승과 가정뉴타운 사업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0.86%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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