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지하대회실에서 도시(공공)디자인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과 디자인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디자인 사업 관련 직원’을 포함, 16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디자인과 공공성, 공공디자인 키워드, 공공디자인 분석 등의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문선욱 교수(청운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학과)는 “디자인은 눈에 보이는 것, 현상적인 것보다 그 안에 담겨있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미국 플로리다, 일본 요코하마 등 외국의 사례를 참고해 의미와 가치가 담겨있는 양주시만의 도시디자인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고읍, 옥정, 회천, 광석 등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공공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경쟁력 있는 아트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 2월 T/F팀을 구성하여 도시경관 기획, 설계와 시공은 물론 관리감독 등 전 분야에 걸친 통합적인 디자인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