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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떡 프랜차이즈’ 사업 나선다

쌀 소비촉진위해 내달부터 ‘모닝메이트’ 출시… 가맹점 전국 확대 검토

경기도가 떡 산업 활성화와 경기쌀 소비촉진을 위해 ‘떡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부터 경기쌀 소비촉진과 떡 산업 발전을 위해 ‘떡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도는 시간 부족으로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겨냥해 ‘모닝메이트’ 떡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 브랜드는 한국떡류가공식품협회 경기지부를 통해 협회 소속 30개 떡 생산.판매 가맹점에 사용이 승인됐으며 각 가맹점은 다음달부터 이 브랜드로 떡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도는 브랜드 부착 떡의 경우 경기쌀만을 사용하도록 한 뒤 ‘경기쌀 사용 제품’임을 인증하고 각 가맹점 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쌀을 사용하는 브랜드 떡의 종류는 도가 별도로 규제하지 않고 각 가맹점에서 자율적으로 생산, 판매하게 된다.

도는 경기쌀 떡 브랜드 사용 승인 업체를 내년 60개로 늘리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이어트용 떡, 고혈압예방용 떡, 당뇨예방용 떡 등 기능성 떡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다음달 1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경기쌀 떡 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쌀 식품 중심의 기능성.관광상품 콘테스트,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로 꾸며지는 ‘슬로푸드 큰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모닝메이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처음에는 도내에 국한해 선정했지만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해 앞으로 가맹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10년 이상 떡을 제조한 100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는 내년 브랜드 떡 생산 가맹점이 60개로 늘어날 경우 경기쌀이 연간 1천t가량 추가 소비되는 등 떡 프랜차이즈 사업이 앞으로 경기쌀 소비촉진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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