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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끝없는 적자’ 9월 道 수출입 동향…11개월째 하향곡선

9월 경기도의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로 11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개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한은숙 연구원의 ‘9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9월 무역수지는 8월보다 6천만 달러 악화됐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22억5천만 달러 악화된 수준이다.

경기도 무역수지 적자의 누계는 9월까지 145억2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수출은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의 IT품목이 8월에 이어 부진했고, 자동차 수출도 부분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큰 폭으로 감소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감소한 49억 달러를 나타냈다.

또 전국대비 경기도 수출 비중은 도의 주요 수출품목인 IT제품의 수출 부진으로 전월보다 0.4%p 하락한 13.0%로 지역통계 발표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고, 이는 올 4월 역대 최저치인 14.6%를 기록한 이후 지속되고 있다.

도의 9월 수입은 전월에 이어 정밀기계 수입은 감소했으나 기저효과로 인해 여타 품목 및 국가로의 수입은 전월의 증가보다 확대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7% 증가한 69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9월 전국대비 경기도의 수입 비중은 17.4%로 전월보다 0.5%p 상승했다.

경기연 경제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의 주력 수출품목인 IT, 자동차 등의 거래가 둔화되고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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