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노인들의 복지대책을 위해 내년 노인일자리 1만9천200개를 신규 창출할 계획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저출산 고령화에 의해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해결방안을 위해 현재 1만5천400여개에서 내년 1만9천200여개로 24.7%(3천800개) 늘리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재 노인들의 일자리 발굴 및 알선을 위해 24개 시·군에 설치, 운영중인 실버인력뱅크를 내년 31개 시·군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사업단을 결성, 운영하는 노인들의 ‘시니어클럽’도 9개에서 13개로 늘린 뒤 지원·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취업 기본교육과 교양교육, 전문기술교육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9도 관계자는 “노인들은 화이트컬러의 직업을 선호하고 있는 반면 기업들은 전문성을 가진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절충점을 찾기 어렵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의 건강과 정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