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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취약가정 찾아가 돌본다

총 104억여원 투입… 16만여가구 대상
노인돌보미·호스피스 등 연계 맞춤형 관리

경기도가 기초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20%납부자 가운데 의료취약가구 16만1천여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에 나선다.

9일 도에 따르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등 의료 전문가가 저소득층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이들의 건강문제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도내 취약가구 80만6천여가구 중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의료취약가구 16만1천여가구에 국비 49억2천200만원과 도비 26억6천100만원, 시·군비 29억100만원 등 총 104억8천400만원을 들여 방문건강관리를 하기로 했다.

도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한 팀으로 구성, 대상가구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지역사회 자원 개발 및 연계를 위해 노인돌보미와 호스피스를 연계·지원하고 민간인과 민간업체 후원을 통한 반찬나눔이, 요구르트 배달 등을 실천한다.

도는 올해 건강상태에 따라 1달에 1회 방문하는 집중관리군 2천249가구, 2~3개월에 1회 방문하는 정기관리군 11만3천902가구, 1년 1~2회 방문하는 자가관리군 4만4천902가구로 구분, 질병종류와 방문요구도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의료 및 복지서비스 연계·추진해 노인돌보미 378가구, 장애인활동보조사 2천66가구를 파견하고 흡연 9천955가구, 음주 4천434가구에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도 관계자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을 기초수급권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이주여성가정 등 저소득 주민으로까지 대폭 확대했다”며 “건강에 문제가 있는 도민은 보건소 소속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고 각자에게 필요한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관리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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