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 문자로서 그 한 획, 한 획에 의미를 담는다는 것은 주어진 시간과 환경 속에서 최고의 지고지순한 경지를 이뤄가는 것을 인생의 철학이자 예술의 철학이다.”
청로, 명겸제(鳴謙薺), 칠갑산인(七甲山人) 윤병호(56).
청로 윤병호는 대기업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도 줄곧 아쉬움으로 남아 있던 서예를 한 시라도 잊은 적이 없어 지난 2004년 9월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작은 전시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공간을 활용, 전시회와 후배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윤 선생의 서예인생은 우리나라 고려 팔만대장경의 고장인 인천에서 서각이라는 또 다른 작품세계와 만나게 되면서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하는 서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청로 윤병호는 “서각은 서예 안에 있고 서예는 서각 안에 있는데 서각은 글을 쓴다는 틀 안에서 보다 더 자유로운 표현과 방법을 가능하게 해주는 예술로 시대변화에 맞는 작품, 현시대에 누구나 다가올 수 있는 작품, 세계적으로 호응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진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 시대에서의 예술가는 경제생활능력이 어려움에 있어 작품 활동이 보다 소극적인 면이 있다”며 “적극적인 정부나 단체, 민간기업의 참여로 서예의 활동이 폭넓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연수구 옥련동 아주A 상가 2층에서 청로서예원을 운영하며 여성회관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