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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원 “수십억 투자했지만 성과는 바닥”

행정사무감사서 경기디지털콘텐츠산업 지적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설립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의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재춘 의원(한·용인1)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도 디지털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1년 설립, 고부가가치 게임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지만 전국 게임흥행 순위 1위부터 15위 중 도내에서 제작한 게임은 한 개도 없다”며 “사업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질타했다.

경기도의회 백승대 의원(민·광명2)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보스턴 사업 업무에 총 187억 원을 편성, 20억을 출자하고 MVP창투문화산업투자조합에도 총 240억 원을 편성, 30억원을 출자하고 50억원을 투자했지만 그에 따른 이득이 없다”고 꼬집었다.

백 의원은 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해외투자, MOU 체결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딱 부러지게 정책사업을 하는 것은 없다”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산업의 장점을 성장동력으로 키워 투자대비 수익을 낼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이재진 의원(한·부천5)은 “현재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전체 48명 직원 중 비정규직이 43명, 정규직이 5명”이라면서 “사업 특성상 전문인력을 구성해야 하는데 정규직이 5명인 것은 문제가 있다. 이 같은 인력을 구성하게 된 절차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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