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13~17일 도내 대형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비 50억 이상이 투입된 공공시설물 건설공사장 11곳과 아파트 등 민간 건축공사장 7곳 등 총 18곳이다.
소방본부는 재난대응과 소속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투입해 철저한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현황과 산소 농도, 위험물질 반입 현황 등을 기록해 설치하도록 한 ‘위험공사장 안전관리 간판’이 제대로 설치, 운영되는지를 확인한다.
점검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 관계자를 통해 즉시 바로잡도록 유도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