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370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14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훈련은 14일 오후 2시부터 훈련 사이렌과 주민이동, 차량통제 없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시·군, 마을 단위로 실시된다.
도시지역에서는 화재 및 가스사고 등에 대비한 훈련을, 그 외 지역은 산불 등 지역의 취약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주요 훈련 예정지는 남양주시 천마산·철마산·운길산, 성남시, 하남시, 동두천시, 용인시, 김포시, 의정부시, 화성시, 양주시 등 9개 시·군 14개소이다.
도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이 산불, 화재 등 재난예방과 주민행동요령 습득 등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