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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재단 홍보부족 질타

장윤영 도의원 “자영업자 특례보증 혜택 못본다”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정부지원 자금으로 운용되는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제도인 뉴스타트 사업비에 대한 홍보부족 등으로 서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경기신보가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중앙정부에서 지난 4월부터 2천억 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영세상공인에게 업체당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뉴스타트 사업비는 7월말 현재 서울은 900억원이 넘게 소진했지만 도의 소진액은 575억원에 불과해 서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기도의회 장윤영(한·성남2) 의원은 “뉴스타트 자금 지원 이용에 따른 실질적 고객부담이율이 평균 4.2~5.3%임에도 불구하고 가장대표적인 홍보수단인 홈페이지에 7%이율로 홍보하고 있는것은 문제가 있다”며 홍보오류를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서울에 비해 소상공인은 2배가 많지만 이처럼 홍보부족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금같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영세자영업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게 더욱더 노력해야할 때가 아니냐”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금액은 3천230억 원으로 지난해 1천401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것에 대해 “올해 예상되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액은 1천230억원으로 2천억원에 이르는 뉴스타트 자금이 없었던 지난 해 보다 오히려 200억원 적은 금액”이라면서 “이같은 눈가림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경기도의 2% 이자보전 발표후 모든 안내서나 팜플렛에는 관련내용을 기재했지만 미처 홈페이지에는 신경을 쓰지 못한것 같다”며 “빠르게 시정해 소상공인이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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