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발주키로 하고 상반기 중으로 70% 정도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 399억원 규모의 내년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 14일 시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2009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철저한 사업관리로 사업비가 이월되거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추진단’은 기초자치단체별로 추진하는 재해위험지구와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실시설계, 용지보상, 공사발주 및 공사 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 부진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당장 실시설계를 착수, 내년에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운영, 실시설계 및 시공과정에서의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인천교매립지 관선간거주변 침수해소 공사를 3년 조기 완공할 목적으로 내년 237억원 규모의 예산을 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에 국고보조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완결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