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우제찬)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대한결핵협회 결핵퇴치 사업의 노고를 취하하며 결핵관리 사업에 써달라며우제찬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우 회장은 “우리나라는 매년 3만 5천여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2천 4백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 가입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결핵사망률이 1위다”며 “최근에는 한창 활동할 20~30대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국가의 주요 노동인력인 젊은 층에서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며 “결핵 예방과 경기도 결핵 환자 퇴치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대한결핵협회 이상국 사무국장과 정계용 행정지원팀장 및 경기도청 조병석 복지건강국장과 조익현 보건위생정책과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