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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빛 추억에 젖다

‘華墨會’전 24일까지 수미관

 

화묵회 회원들의 열정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화묵회는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24일까지 여덟 번째 ‘華墨會(화묵회)’ 전을 연다.

김동율, 김여수, 송은순, 오길종 등 11명의 작가가 모여 우리 주변 곳곳의 정취를 그렸다.

그 중 작가 경효순은 ‘시대의 두 얼굴’ 이라는 작품에서 고층 아파트와 판자촌을 그려 빈곤과 풍요를 표현했다.

상대적 빈곤은 인간의 내면에 내재된 욕심과 탐욕이 만들어 낸 것임을 역설적으로 나타냈다.

작가 김보선은 ‘봄날의 그리움’ 이라는 작품에서 행복했던 봄날의 그리움을 표현함으로써 따스한 봄날에 대한 추억에 젖어들게 만든다.

또 작가 김종년의 ‘소나무’ 작품은 척박한 땅에서도 굳건히 뿌리를 내리는 생명력을 뽐내며, 굽이치고 옹이 박힌 모습으로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한다.

작가 이형숙은 ‘기억 저편에선’ 이라는 작품에서 옛 동네 골목길을 표현해 우리 마음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출품 작가 = 경효순, 김동율, 김보선, 김여수, 김종년, 김태조, 송은순, 오길종, 이형숙, 최강로, 김승호(문의 : 031-22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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