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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시민과 通하는 행복도시 만든다

주요업무 일제점검 문제 파악
재난재해 대비 비상체계 구축
AI 차단 특별대책상황실 운영

시 승격 5년을 기념하는 ‘제6회 양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 15만의 인파가 모인 ‘제1회 양주 민속극축제’,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 장흥을 알린 ‘장흥 문화예술체험축제’, 그리고 각 읍·면·동 체육대회로 분주했던 10월을 보낸 양주시.

한 해 마무리를 시작하는 11월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행복한 도시, ‘Happy Life 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충빈 양주시장은 ‘주요계획사업 마무리’, ‘산불예방’ 등 4가지 시정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성실한 이행을 당부했다.

 

-첫째, 2008년도 주요계획사업 마무리 철저

▲먼저, 한 해 사업을 정리하는 시기를 맞아 당초 계획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여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계획한 대로 사업을 마무리 하라는 주문이 있었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실·과·소장, 읍·면·동장 책임 하에 ‘주요업무 추진상황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진도 확인과 추진실적 분석을 통해 미비점과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다.

-둘째, 가을철 산불예방 철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 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본격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담당부서(공원녹지과)와 각 읍·면·동자치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산불방지를 위해 △신속한 상황전파, 보고체계 확립 등 상황실의 내실 있는 운영,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플래카드, 학교, 케이블방송 등을 활용한 대민 홍보강화, △산불 사전예방 계도 및 조기 신고체계 확립과 같은 다양한 산불예방대책이 추진되며 크고 작은 산불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소각행위 및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관련부서의 집중 단속도 시행한다.

 

-셋째, 겨울철 재난재해 사전대비 철저

▲시는 화재, 한파, 대설 등 재해가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지역 및 위험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겨울철 재해발생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에는 화재 취약시설물 사전예방활동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다중이용업소 및 대형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시는 사전 경보체계 및 유사시 전달체계 확립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관내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겨울철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넷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추진

▲겨울철, 북방철새의 도래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 유입 가능성 증가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도 추진된다.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특별대책상황실이 운영되고 농가 담당공무원을 지정, 전화를 통한 가금농가 예찰이 매일 실시되며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공급하는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가금 농가에 대한 방역관리, 순환소독, 혹한기 생석회 공급 등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도 강화된다.

-시민과 소통하는 양주시

▲지난 10월 19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과 通하는 시정’ 선포했던 임충빈 시장은 11월 시정 역점시책을 지시하며 “소통이 없는 행정은 죽은 행정”이라고 말하고 “시민과의 소통이 행복도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다”며 공직자와 시민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산단사업 추진 기업유치 총력”

LCD 협력업체 25개 설립 최대 6700개 일자리 제공
친환경 통·축산업 장려 경쟁력 강화 도·농 균혈발전

 

   
▲ 임충빈 시장
-2008년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소감은
▲서울과 인접한 입지, 서울 면적의 절반이나 되는 광대한 토지자원을 갖고 있는 우리 양주시의 이점을 기반으로 대단위 택지개발과 광역교통망 조성, 첨단 기업의 유치 등 3대 사업을 적극 추진,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신도시의 모델창출에 전념했다.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 건설을 시정목표로 청렴문화 정착을 통한 클린도시, 아트도시, 내부조직의 효율적 혁신을 통한 ‘창조경영’을 기조로 공직사회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향후의 도시발전은 개발 중심의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좋은 소프트웨어를 가진 도시가 명품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현재 5개의 산업단지 사업을 추진 중인데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한 해결책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갖춰야함에 따라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해 LCD협력업체 25개소의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들 기업들은
관내에 최대 6천7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게 된다.
시는 일자리 제공에 대한 보답으로 산업기반시설이 열악한 기업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설치 및 도시가스 지원 등에 55억 원을 투자하여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금년부터는 남면산업단지와 홍죽산업단지 및 봉양산업단지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있어 산업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확충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개통 등으로
기업투자환경이 경쟁력을 갖게 됨에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한 복안은
▲시가 도·농 복합도시인 만큼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복지 도시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도시형 농업기술센터를 건립하고 축산물도매시장 유치, 도농교류 및 농축산물 명품화 등을 추진해, 농축산물 유통의 현대화를 이룩하는 한편, 친환경농업지구 및 축
산기반조성과,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 등으로 친환경적인 농·축산업을 장려해 농촌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여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소외를 해소한다.
각종 한편 복지사업으로는 위 스타트마을 확대, 복지·보건·고용·평생교육·문화·관광 등 원스톱 통합서비스 실현에 역점을 둔 주민지원체제 확립, 자원봉사센터
활성화, 사회복지시설 연합회 운영 및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 및 청소년복지, 여성복지 사업에 많은 예산을 세워 시민들이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영유아 보육비지원 및 권역별 공립어린이집의 신축 확대 하고 있다.

 

-시민들의 당부 말씀이 있다면
▲연일 사상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고유가문제와 원자재가격 폭등, 환율불안 등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은 서민들의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양주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먼저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양주시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미래형 자족도시, 경기북부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친
환경 도시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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