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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관리구역 “직접지원사업비 신청 손쉽게!”

광주, 상수원관리구역 지자체 중 카드제 첫 도입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영수증 첨부불편 해소기대

상수원관리구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직접지원사업비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전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돼 별도로 영수증을 모아 사업비를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된다.

직접지원사업에 카드제를 도입하는 것은 상수원관리구역내 지자체에서는 광주시가 처음이다.

카드제는 통장에 지원금을 미리 입금한 상태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21일 시 관계자는 “직접지원사업비 지급시 영수증을 첨부 지원금을 신청해야 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사용처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주민지원사업 전용 카드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카드제 도입과 관련 한강유역관리청에 카드 활용 방안을 건의, 관리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현재 환경부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또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은행거래를 위해 농협과 협약체결을 위한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수사업과 관계자는 “직접지원사업에 대한 카드제 도입은 광주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카드제가 시행될 경우 그동안 1년치 영수증을 확보, 지원금을 신청해야 예산을 받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늦어도 내년 1월 말이면 환경부로부터 카드제 도입 사용승인을 받아 3월부터는 물품 구매시 카드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카드제가 도입된다고 해서 모든 대상자가 의무적으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희망에 따라 카드 또는 종전 방식을 따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내년도 직접지원사업비는 39억원 규모이며 대상자는 1천6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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