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30.6℃
  • 흐림강릉 23.9℃
  • 구름조금서울 33.3℃
  • 구름많음대전 32.4℃
  • 구름조금대구 31.9℃
  • 흐림울산 28.3℃
  • 구름조금광주 34.0℃
  • 흐림부산 31.3℃
  • 구름조금고창 33.6℃
  • 구름조금제주 33.3℃
  • 맑음강화 30.5℃
  • 구름많음보은 25.5℃
  • 구름많음금산 32.2℃
  • 구름조금강진군 35.6℃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많음거제 31.2℃
기상청 제공

광주시 생활체육協 운영 도마위

새 조항 개설 외부인사 임명 등 시의원 질타
“생체협 예산 시 공무원 관리 전환하라” 촉구

광주시 생활체육협의회의 운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체육청소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용범 의원은 “관내에도 희망자가 많은데 굳이 관외에 거주하며 광주시에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내지 않는 인사를 생활체육회장으로 임명하고 막대한 혈세를 지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다그쳐 물었다.

특히 “2007년 이전에는 없던 ‘관내 사업장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조항까지 새로이 만들어 현 회장을 임명한 사유에 대해 해명 할 것“을 요구 했다.

또 장의원은 “관외 인사를 단체장으로 선출한 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줘서는 안된다”며 ”관내 주소지로 되어있는 인사로 단체장을 선임하는 건으로 정관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훈 의원도 생활체육회의 운영전반에 걸쳐 쓴소리를 일갈했다.

일부 가맹단체회원들은 따르면 “생체협의회 사무국장이 자기의 말을 듣지 않으면 예산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을 일삼아 오기도 했고 유니품도 대충 물건으로 갖다 줘놓고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을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마치 생체협의회를 개인 사조직인양 운영하고 있는 부분 등등 이루 다 밝힐 수 없을 정도로 생체협의회 민원을 많이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광주시체육회 1억4천여만원, 광주시 생활체육협의회 3억7천여만원 등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데 이런 지원예산이 가맹단체들에겐 잘 분배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혈세인 예산을 마치 자기 개인돈처럼 제 입맛에 따라 분배하는 이런 불합리한 행동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체육회를 비롯한 생체협의회 예산은 모두 광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관리하도록 예산관리 방향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