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을 요하는 긴급차량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양보의식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본부)는 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1일 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내 소방차량 교통사고는 총 40건으로 이중 40%인 16건이 구급차량의 사고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급차량 사고 중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도중에 발생한 사고는 6건(38%)이며 나머지 10건(60%)은 타 차량 등의 양보가 필요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이다.
이에 본부는 시민들의 긴급차량에 대한 길 터주기 양보의식이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구급차 안전사고 발생 ZERO화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특히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경우 구급차 현장 도착에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까지 몇 초만 앞당겨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양보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부 관계자는 “내 부모 내 형제도 응급상황에 처할 수 있음을 시민 스스로가 깊이 인식하고 구급차량 출동시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