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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y들의 꿈을 향한 도전

비보잉 갈라쇼 11일부터 고양아람누리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재연해
고난이도 기술 안무로 화려한 무대 선사

 

라스트 포 원 ‘One Dream’

지난 2월 25일,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장에 한 무리의 춤꾼들이 무대에 올랐다.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이다.

취임식행사에서 사물놀이 팀과 함께 ‘천지울림’이라는 퓨전 퍼포먼스 함께 펼쳐 보인 팀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인 비보이는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 내었고 그 중 ‘라스트 포 원’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독일 인터네셔널 ‘베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각인시켰고,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하면서 그들의 명성은 해외에서 더욱 자자하다.

또 YouTube와 해외초청공연 그리고 다큐멘터리 영화 ‘Planet B-Boy(플레닛 비보이)’ 미국개봉 등으로 활발한 활동과 함께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처럼 큰 유명세를 타고 관심받고 있는 ‘라스트 포 원’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1일부터 14일, 18일부터 21일까지 새로운 레퍼토리와 색다른 연출로 2008년 신작 ‘원 드림’을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비보이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흔한 사랑이야기나 발레리나는 등장하지 않는다. 거칠고 힘든 거리의 비보이들의 솔직한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주제다.

‘라스트 포 원’의 자전적 이야기가 스토리를 이끌어 가고, 최고의 비보이들의 테크닉은 맛을 내는 양념을 치는 공연이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하는 무대, ‘태양의 서커스’를 보는듯한 최고 난이도의 기술은 보는 내내 눈을 의심하게 한다.

더불어 조성국, 박경훈, 서주현, 이용주, 채동열 등 ‘라스트 포 원’의 캐스팅 역시 각종 대회를 우승한 실력파들로 이뤄졌다.

비보이의 인기로 수많은 공연이 생겼고 스토리에 비중을 둔 연출 공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 드림’은 비보잉 위한 공연으로 춤만으로도 긴장감과 흥분을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2005년과 2006년 ‘배틀 오브 더 이어’의 재연부터 독특한 안무의 배틀 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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