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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목 유행 주도… 세계시장 석권 도전

파주 (주) 대동팬텍 김승환 사장
2대째 가업… 기술력 바탕 친환경 제품 개발 주력
가구·휴대폰 등 러브콜 쇄도… 불황기 불구 ‘호황’

 

 

지치지 않는 뚝심과 설정된 목표를 향해 끝없이 질주하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대동팬텍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창조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부단한 노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하여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중소기업이 있어 동종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 85-2에 위치한 (주)대동팬텍(대표 김승환)이 그 화제의 기업이다.

이 대동팬텍의 외골수 길은 지난 1972년부터 무늬목수입, 무늬목가공, 각종 합판의 미장 마루사업 등 목재를 이용한 사업체를 설립해 가업으로 여기며 현재까지 대를 잇는 등 목재에 대한 전문기술을 익혀왔다.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목재사업에 김사장은 제2의 대동창업을 선언하며 운영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단순 제조를 이루던 사업에서 대동은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닉한 아이디어를 구사해 대동만의 기술력을 축적하며 목재업계에서 신화같은 금자탑을 쌓아나가고 있다.

대동의 최초 신화는 무늬목을 이용해 모자잌판넬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을 개발해 신재품을 성공리에 생산하면서 동종업계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곧이어 대동은 습식무늬목 모자잌을 개발하고 시판에 들어가며 참신한 디자인에 목말라하던 목재업계에 구새주로 등장하게 됐다.

대동의 신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대동은 무늬목을 이용해 여러소재로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으로 ABS나 철판, 유리등의 제품에도 접목을 시켜 이제 그 무늬목 제품이 마치 조각을 한듯한 느낌을 주는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2005년 대동의 “월매칭무늬목” 신재품 생산은 또 한번 동종업계의 신선한 충격을 주며 대동만의 독주로 레이스를 펼치는 계기를 만들었다.

기존의 가구나 목문정도에만 활용되던 무늬목을 좀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디자인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모양으로 생산할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로인해 대동은 각 브랜드의 가구회사나 건설업체 등 전자제품, 자동차, 심지어 휴대폰 제조회사에서까지 월매칭이 지니고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에 이끌려 러브콜을 쇄도하고 있다.

이제 대동은 국내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월매칭무늬목의 효과적인 적용으로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재창업의 선언을 앞두고 있다.

오랜시간이 만들어낸 장인정신과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거쳐 만들어낸 월매칭무늬목의 출시로 대동은 동종업계에서 유행을 주도해 나가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렇듯 대동은 장기간 경기침체기로 도산하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있으나 대동의 진가는 상한가없이 치솟는 등 호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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