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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활] 돌아 온 ‘코트의 계절’

전통적 디자인·짧은 길이·트위드 소재 인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코트를 꺼내 입어야 할 시기다.

코트의 유행 스타일에는 전통적인 디자인이 많은데 넓은 깃과 단추 장식 등으로 클래식 룩을 완성한다.

또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넉넉하고 편안한 착용이 흐름이다. 고전적인 이미지를 살리면서 화려해진 디자인은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 또 모피를 덧대어 고급스럽고 따뜻한 겨울의 이미지를 살려낸다.

보통 코트 길이는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롱 코트, 하프 코트, 그리고 7부 코트. 이번 겨울 코트는 짧은 길이 코트가 인기다.

여성의류브랜드 쥬시야의 스타일리스트는 “지난해까지 무릎길이 코트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는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다소 짧은 코트가 많으며 롱코트의 경우에는 차라리 더 길게 입자는 주의다. 특히 젊은층의 입맛에 맞도록, 길이가 더 길어진 롱코트는 캐주얼한 멋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일반적인 롱코트가 무릎 아래 10~15㎝ 정도의 길이지만, 멋쟁이들을 위해서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코트가 선보이고 있다” 라고 조언한다.

여성 코트는 트위드 코트가 대세다. 다양한 색깔의 실로 짜여진 트위드 소재 코트는 소재의 독특함으로 인해 감각이 느껴지는 외투로 인기다. 소재 자체도 가볍고 착용감도 좋다.

최근 몇년전부터 유행한 재킷스타일이 연장된 트위드 코트는 허리를 조여 날씬하게 입거나 ‘재키 스타일’로 짧고 넉넉하게 입어도 좋다.

트위드 조직과 함께 영국풍의 유행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체크 무늬는 크기뿐 아니라 색상, 짜임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화려함이 강조됐다.

무늬가 있는 코트를 입을 때는 단색 옷을 받쳐 입는 것이 좋다. 스커트를 입을 때는 코트를 입었을 때 그 밑으로 2센티미터 정도 스커트가 보이는 것이 좋고, 밖으로 보이는 길이에 따라 젊게 혹은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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