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30.6℃
  • 흐림강릉 23.9℃
  • 구름조금서울 33.3℃
  • 구름많음대전 32.4℃
  • 구름조금대구 31.9℃
  • 흐림울산 28.3℃
  • 구름조금광주 34.0℃
  • 흐림부산 31.3℃
  • 구름조금고창 33.6℃
  • 구름조금제주 33.3℃
  • 맑음강화 30.5℃
  • 구름많음보은 25.5℃
  • 구름많음금산 32.2℃
  • 구름조금강진군 35.6℃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많음거제 31.2℃
기상청 제공

광주시 상수도사업 수공이 맡는다

일부업무 위탁…수질검사 확대·선진화 도입 등 신뢰행정 기대

광주시가 고품격 수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수도 업무의 일부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는 수순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의 상수도 업무를 위탁 받게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20년간 2천680억원의 사업비를 초기에 집중 투자해 노후수도관 교체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감시·제어시스템 등 선진기술 도입으로 운영을 효율화, 현대화하고 누수량을 줄임으로써 재정안정화와 함께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

특히 수도물의 수질검사항목은 현재 55개에서 250개로, 수질검사 지점을 94개소에서 165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전문화된 조직의 운영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고품격의 수돗물 공급과 옥내 누수탐사지원,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을 강화한다.

현재 광주시의 수도요금은 평균 t당 672원이나 수자원공사에서 20년간 균일단가로 599원을 제시해 절감된 예산은 수도시설확장사업 등에 투자해 급수보급율 확대와 출수불량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돗물 공공위탁운영계획과 수도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시의회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시장이 결정해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수돗물을 공공재로 관리·통재하는 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더 강화된 수질관리와 최상의 수도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