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도시개발공사와 토지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검단신도시에 대해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은 그동안 검단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대중교통중심의 신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용역수행 및 관계부서와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립했다.
광역교통개선(안)은 도로 및 철도부문에 약 2조4천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도로는 금곡동∼시계간 도로확포장 등 총 6개 노선에 9천600억원을 투입, 약46㎞를 신설, 확장할 계획이다.
또 철도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신도시 내부로 연장하고 2호선도 완정4거리부터 신도시 내부까지 인입,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총14㎞에 약 1조5천억원이 소요된다.
아울러 이같은 개선대책(안)은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최종 개선대책을 수립, 국토해양부에 제출하면 내년 상반기 중 국토해양부 광역교통위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교통대책이 시행되면 검단지역과 서울, 인천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서울도심까지 약 1시간, 인천도심까지는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신도시 가치상승으로 아파트 및 택지분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은 물론 그동안 교통불편으로 고통 받던 검단지역 교통체증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