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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그림 속 소중한 가족愛

치매미술협, 내달 3일부터 ‘꿈·소망 담긴 어른마음 展’

치매는 마음이 착한 사람이 고독해서 얻는 병이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저비들의 그림에는 아이들처럼 순순함이 묻어난다.

이렇듯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미술 치료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내년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센터 내 Street Gallery에서 ‘꿈과 소망이 담긴 어른마음’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가족들에게 사랑이 담긴 글을 카드를 통해 보냄으로써 사라져가는 가족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꿈과 소망이 담긴 글을 통해 한해를 보내고 맞이해 용서하고 버릴 것은 버리며 끊을 것은 끊음으로써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뜻으로 출발하자는 자아성찰의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전시회는 김영조, 노재순, 신현옥, 선희규, 이태희, 이정진, 조국현, 장순업, 조희령, 정숙자, 장인희 등 초대 작가들의 그림과 60세부터 80세 어르신들이 직접 꾸미신 크리스마스카드를 비롯해 일본, 터키, 미국 등의 카드로 구성된다.

각 나라의 카드에는 그 나라를 상징하는 전통문양과 즐거운 신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재미적 요소를 갖춘 카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들이 만든 카드에는 가족의 건강을 비는 소망이 담긴 마음의 글이 담겨져 있다.(문의 : 031-23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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