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9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천세계도시축전을 꼽고 있다. 이에 시는 체계적으로 준비, 오는 2020년 세계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계획 아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도시축전의 추진계획과 사업개요, 추진성격, 행사장 운영 프로그램 등 이모저모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 동안 송도국제도시 제3공구 일대와 인천지역 일원 부대행사장 등 약 110만㎡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 외국인 50만명과 학생단체 150만명을 포함, 관람객 700만명 내방을 목표로 미래도시 Vision 제시와 지구적 환경 이슈, 첨단기술 시현 등을 역점부문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인천세계도시축전 추진계획으로 도시생활의 변천과 유비쿼터스 기반의 미래도시를 체험하고 흥겨움과 즐거움이 있는 행사로 인천의 위상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 환경과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기술의 축제를 통한 인천의 가치를 제고하고 체계적인 국제행사 준비로 세계와 함께하는 인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22개국 32개 도시 정상들이 참여하는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성공 지원 및 도시별 홍보관 운영 등의 자매·우호도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LGA/DRR(재난위험경감 지방정부연합)공식출범 국제회의, NEASPEC(동북아환경협력프로그램)사무국 인천유치 및 UNISDR(재난위험저감국제전략)센터 건축, UN기탁도서관 인천유치 등 세계 각 분야별 전문가 회의를 통해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UN 및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포부다.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로 꾸며질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빛나는 내일(Lightening Tomorrow)이란 주제로 도시축전 전시 31건과 이벤트 17건, 컨퍼런스 17건 등 모두 65건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눈에 띄는 것은 도시축전 주행사장이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미리가보는 미래도시’를 비롯, 로봇기술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며 로봇대회 등 각종체험을 즐길 수 있는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전시와 친환경정책 및 기술소개, 대체에너지 등 직접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에너지관 등이 있다. 또 세계 각 도시들의 특징과 미래 비전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국내외 80개(해외 50개)도시의 독립관과 공동관, 국내외 53개 기업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기업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아·태 도시정상회의, 세계지식포럼, 세계환경 포럼,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 세계통신에너지 학술대회 등 전 세계 석학들이 인천에 모여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제항공연맹 연차총회,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 아시아 전시컨벤션 CEO포럼, 국제도로교통박람회 및 학술대회, 인천문화재단이 여는 동아시아 개항포럼 등이 행사기간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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