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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꿈이 있는 도시 움직이는 도시 인천

도시축전·아시아 게임 국제적 스타로 자리매김
일자리·중기지원·복지강화 ‘살기좋은 도시’로
저비용 생태도시건설 및 교통·물류 선진화 최선

‘명품 도시’ 세계 관문에 서다

인천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역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2009년 기축년을 맞아 시정운영방향을 오는 2020년 세계 10대도시 진입을 위한 4대 시정지표를 바탕으로 10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방문의 해와 최대 현안목표인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인천이라는 브랜드를 세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시정지표를 활기찬 경제, 일자리창출 중심도시, 나눔과 참여의 희망 복지도시구현,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도시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문화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본보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될 10대 과제에 대한 요모조모를 살펴보고 핵심성장동력과 주요사업에 대한 전망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살펴본다.

인천시는 첫 번째로 올해 8월 7일부터 80일 동안 송도국제도시 일원 및 도심지역 등에서 개최되는 가장 핵심사업인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통해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인천의 실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국제행사 준비로 세계와 함께 하는 인천을 구축하면서 기업가에게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가치, 일반인에게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가치, 관광객에게는 보고 싶은,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서의 가치를 만끽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첨단산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기반을 마련,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살리기 추진, 규제완화 적극해소와 함께 농·어촌의 경쟁력강화로 살기 좋은 인천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다.

세 번째는 경제자유구역 1단계 사업완료 및 미래성장 동력기반을 마련, 한반도 신성장동력인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추진, 1단계 사업완료 및 미래 경제성장을 주도할 첨단산업의 육성과 유치한다는 목표와 함께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와 성장을 지원할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네 번째는 인천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화된 발전전략을 수립, 도시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진하고 계획적이며 효율적인 도시공간을 재창조, 미래형도시체계 구축 및 지역별 특화된 발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다섯 번째는 시민이 감동하는 생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및 서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충과 다양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보편적 복지도시 기반을 구축, 장애인과 함께 하며 참여와 나눔이 있는 희망도시건설을 추진하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섯 번째는 저출산과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건강도시를 건설한다는 정책아래 양성평등과 저출산 시대를 대비, 노인 및 아동·청소년의 권리강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풍요로운 생활을 실천하는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가정의 사회복지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실현을 위한 복지정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곱 번째는 저비용 친환경 도시건설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녹색성장도시 이미지 제고 및 자연환경의 보전, 복원과 생태도시조성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건설을 위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그린시티 조성, 자연순환형 저비용 친환경도시건설, 생명의 숲 및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푸른 도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덟 번째는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물류환경 건설을 목표로 시민편의의 교통정책수립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인천도시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대중교통의 편리성 증대와 교통인프라 확충을 도모하고 인천구제공항 및 인천항의 효율증대를 통한 선진물류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천의 브랜드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문화시설 기반확충과 함께 완벽한 대회준비로 국제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국제규격의 대회시설 및 도시기반 인프라를 구축, 시민이 참여하고 아시아인과 함께하는 국제적 축제로 승화시켜 인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의 비전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AG 주경기장 신설 문제 합리적 비용제시로 기대”
   
▲ 안산수 인천시장
- 현재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이 확정되면 인천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도 승인을 미루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 아시아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이득은 생산 유발 13조원(인천 10조6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5조6천억원(인천 4조5천억원) △고용유발 27만명(인천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주경기장을 기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할 것을 권장하면서 최근까지 주경기장 신설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펴왔으나 시의 합리적인 신설비용을 제시하면서 정부가 신설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재검토 의견이 도출되고 있어 잘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경인운하 건설이 공공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일부시민단체들이 환경파괴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 경인운하사업은 한강유역 150만명 주민의 고질적 상습피해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이 방법이며 인천을 찾는 외국인에 볼거리제공과 상습교통체증 해소, 대기오염문제와 굴포천 건천화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신속하게 완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인천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인천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의 가시화와 구도심재생사업 등  시의 역점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이를 토대로 세계일류명품도시 인천이라는 비전하에 세계경제·문화의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을 섬기는 편안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시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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