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6대 역점 시책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광활한 면적에 동탄 2신도시 등 13개소의 택지·도시개발사업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건립,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 등 대단위 관광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급성장 하고 있다.
국제적 어려운 시기를 맞아 시는 연초부터 비상경제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실물경제 침체로 어려운 한해가 예상되는 올해 화성시가 구상하고 있다.
화성시는 ▲부모의 마음으로 인재를 키웁니다. 인재육도시 화성, ▲농어민과 기업인이 즐겁습니다. 경제도시 화성 등 연초 6대 역점 시책이라는 올 해 목표를 설정하고 세계 25대 도시로의 항해를 계속한다.
시가 밝힌 6대 역점시책을 알아보고 세계 25대 도시를 지향하는 화성시의 미래 비전를 살펴보자.
▲부모의 마음으로 인재를 키웁니다. 인재육성도시 화성
시는 인재육성을 6대 역점시책 중 첫 번째로 꼽았다. 그만큼 시와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비전과 꿈이 있는 인재만한 것이 없다는 것.
시는 학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갈천초교 외 13개교 3억6천만원 투입, 도시의 학교와는 다른 인성이 살아 있는 특별한 학교를 만든다.
또 2010년까지 동탄신도시 지역에 (가칭)화성국제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모든 학교에 실질적인 외국어 교육지원이 가능하도록 원어민 교사를 모두 배치한다.
▲농어민과 기업인이 즐겁습니다. 경제도시 화성
도·농 복합도시인 점을 감안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과수생산기반 시설 확대, 고품질 쌀 생산, 친환경 농업 육성에 중점을 둔다. 햇살드리 프리미엄 쌀 생산단지를 1500ha로 확대하고 20억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고 친환경 농업 미생물 생산 보급에도 20억원을 투자한다.
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햇살드리와 고품질 축산물 브랜드인 허브포크에 대한 투자도 계속한다. 코액스 등 각종 전시·홍보 판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성시의 우수한 농업, 축산기술을 널리 알리는 한편, 브랜드 홍보를 통한 농·축산인들의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인·장애인과 여성이 행복합니다. 복지도시 화성
시의 성과 중 눈에 띄는 것은 복지 분야이다. 시는 서해안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송산그린시티 내 60만평 규모의 행복도시 복지공동체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향남2지구에는 노인전문병원과 재활병원, 재활보조공학센터를 함께 건립해 의료복합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남1지구에는 남부권 종합사회복지관을 연말까지 준공한다.
공공보건의료 지원센터 건립도 가속화된다.
▲세계인이 찾아옵니다. 문화관광 도시 화성
지난해 화성시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대회’를 개최하면서 서해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조선업에 이은 새로운 신 성장 동력으로 보트산업의 가능성을 보였다.
도와 시는 오는 6월 전곡항에서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에 경기 서해를 알린다.
또 궁평항 인근에는 외국어 마을과 해양천문테마파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고 있어 화성시 서해는 관광과 첨단도시로 가는 새로운 약속의 기회를 맞고 있다.
▲도시와 자연이 함께 합니다. 첨단도시 화성
시의 가장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지만 가장 희망이 넘치는 분야가 바로 첨단도시 분야이다. 동탄지구와 태안3지구로 대표되는 시 동부권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비즈니스 도시로 개발하고 송산그린시티로 대표되는 서부권은 해양레저 관광과 자동차산업으로 특화시키며 향남지구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포함된 남부권은 물류와 대규모 산업단지로, 대학밀집지역인 봉담권은 북부지역으로 정하고 문화예술타운 건립을 통한 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마음을 나눕니다. 시민참여도시 화성시
교수, 전문직종 등 6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은 복지, 교육, 환경 등 15개 분야에 대한 방향제시와 조언으로 화성시가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안목으로 시정을 이끌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사회공헌은 매우 중요한 만큼, 올 해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훈련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저소득층 지원에서부터, 국제적인 대회 참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시정 참여로 화성시라는 나무를 더욱 푸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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