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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청춘이여, 움츠린 어깨를 펴라!

높은 청년실업률 속 젊은이들 삶에 대한 진정어린 충고

스무살, 모든 것을 걸어라

정진아 외 글|베스트프렌드|256쪽|1만원.

경기침체로 힘들다고 하는 사람 보는 것은 길가다가 낙엽 밟는 것보다도 더 흔한 일이 되어버린 요즘.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청년 실업이 40만에 육박한…’ 이런 말들이 유행어가 됐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대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사회로 나가려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스무 살, 모든 것을 걸어라’는 현재 21세기를 살고 있는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바치는 도전의식 찬양가이자, 꿈의 출정을 재촉하는 승전고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수십 명의 선배대학생들은 엄청난 진리 체험이 아니더라도 자신들이 방황하고 도전하고 경험하고 체득한 만큼의 육체적 언어로 세상에 대한 진실과 자신의 발언을 들려준다.

또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아내는 의무를 지닌 젊음이 자신들이 기반하고 있는 세대의 약자와 소수세력, 그리고 조국과 미래의 문제까지도 책임져 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젊음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라는 충고를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근현대사 속에서 젊은이들은 오늘의 눈부신 21세기적 발전을 이끈 성장동력의 핵심인 것이다.

그러나 역사상 어느 시대에나 젊음에게 호시절이 그냥 찾아온 적은 없었다.

앞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른바 ‘비정규직’ 상태로 일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시대가 오면 우리는 모두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다니며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이미 그렇게 사고하고 행동하고 개척해가는 수많은 대학생 선배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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