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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北은 기독교 최악 탄압국”

‘오픈 도어즈’ 7년 연속 선정… 처형 등 상상초월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는 지난해 세계에서 기독교를 가장 박해한 나라로 북한을 선정, 7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뽑았다.

오픈 도어즈는 국가별 기독교 탄압실태 보고서(2009 세계감시목록)에서 “북한 정부 아래에서 기독교인들은 끊임없이 박해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몰디브를 주요 기독교 탄압국으로 꼽았다.

예멘, 라오스, 에리트레아, 우즈베키스탄도 ‘10대 탄압국’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오픈 도어즈가 접촉하는 국가별 현지인과 활동가, 기독교인 등을 상대로 종교적 자유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한 50개 문항을 포함해 심층조사한 결과를 취합한 것이다.

이 단체의 칼 묄러(Carl Moeller) 회장은 “북한이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이라는 건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다가오는 ‘북한 자유 주간’(4.25∼5.2)에 탄압받는 북한 신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묄러 회장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도 “북한에서 기독교 신자들은 체포와 고문, 처형 등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현재 북한에 기독교 신자 4명 중 1명이 강제수용소에 수감돼 있으며, 그 수는 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오픈 도어즈는 매년 전세계 기독교인들에 대한 법적, 제도적, 사회적 차별과 박해 정도를 조사해 최악의 50개국을 선정한 ‘세계 감시 목록’(World Watch List)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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